김길태의 피의자 조사에 참관하고 있는 동아대병원 정신과 김철권 교수는 "김길태가 철저하게 기억과 감정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김길태가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자기중심적 생각이 강하다"며 피의자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피해자의 몸에서 김 씨의 DNA가 나왔다는 증거에 대해서도 "피의자가 막연하게 모른다고 답하고 있다"며 "마치 '심장'과 '마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피의자를 자백시키려면 지인이나 부모와의 면담을 통해 심경변화를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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