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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고려대 전 축구부 감독의 비리엔 돈을 받고 유리한 판정을 해 준 심판들의 부도덕성이 단단히 한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심판 운영권 쥐고 있는 축구협회는 문제있는 심판들을 배정한 데 대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하는 절대 알려줄 수 없는 사안이라고 잘라말했습니다.
이어서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 열린 연고전.
고려대 수비수의 반칙에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자 연세대 감독이 강하게 항의합니다.
거듭되는 고려대 선수들의 반칙에도 경기가 지속되자, 재차 격하게 항의한 연세대 감독은 결국 퇴장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 심판은 시합이 끝난 뒤 고려대 감독으로부터 1천만 원을 받았고, 부심은 500만 원, 심판위원도 90만 원의 금품을 챙겼습니다.
이처럼 이번 비리에 적발된 심판만 11명, 모두 유리한 판정을 빌미로 2천 300여만 원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연고전 심판
- "두 팀이 그냥 비겼으면 하는 게 제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심판 운영을 책임지는 대한축구협회는 당시 심판배정 경위를 묻자 절대 공개할 수 없다며 어이없는 답변을 내놓습니다.
▶ 인터뷰 :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 관계자
- "심판 배정 문제는 우리 심판위원회에서 모든 게 다 무덤까지 가는 일이기 때문에…."
심판 배정은 10여 명의 심판위원 고유 권한이어서 어떠한 경우라도 이를 문제 삼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심판들의 비리 문제, 한국 축구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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