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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동계 올림픽 때 TV로 김연아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지 못해, 인터넷 동영상을 찾으신 분들 적지 않았을 텐데요.
이런 상황을 이용해 교묘한 수법으로 네티즌들에게 소액 결제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원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24일,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을 인터넷 생중계로 보려던 이진희 씨.
검색어를 치자 100원만 내면 생중계를 보여준다는 사이트가 나와 '휴대전화 인증'을 받은 뒤, 회원 가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이 나오기는커녕 로그인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진희 / 피해자
- "100원 결제라고 속여놓고 그것만 내면 되는 줄 알았죠. 빨리 봐야 하는데…. 아예 로그인도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했죠."
며칠 뒤, 이씨는 이 사이트의 VIP 회원이 됐다며 7,700원이 휴대전화로 결제됐습니다.
이씨처럼 피해를 봤다고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센터에 '신고된' 것만 무려 1,000건이 넘습니다.
대부분은 경기를 보고 싶은 급한 마음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약관을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영상을 못 봤으니 사기라며 취소를 요구했지만, 전화와 이메일 모두 연락이 닿질 않았습니다.
(( 현장음, 'P' 사이트 자동응답기 ))
- "먼저 걸려온 전화를 받고 있으니 기다리십시오."
이 업체는 경기 영상에 대한 저작권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생중계나 동영상을 보여준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100원에 휴대전화 인증을 받아놓은 것 역시 나중에 7,700원을 결제하기 위한 의도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되는상황.
사이트 측은 뒤늦게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수사를 시작하자 2천만 원이 넘는 규모의 소액결제비를 환급해줬습니다.
경찰은 이 해외 사이트의 한국 지사장을 인터넷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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