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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일 춥지는 않겠지만 나들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국에 걸쳐 오락가락 비가 오겠고 황사도 나타나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맑은 날씨가 오전 내내 이어졌지만, 오후 들면서 잔뜩 찌푸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밤늦게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 인터뷰(☎) : 신동현 / 기상청 예보관
- "오늘은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북부 지방은 늦은 밤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이 비는 새벽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은 낮에는 비가 그치는 등 오락가락하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은 비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적으로 강수량은 5~10㎜로 많이 오지는 않겠습니다.
주말 봄꽃 나들이는 미루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오전 서해 5도에 황사가 나타나겠고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상 8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다시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 다음 주 내내 0도 안팎의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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