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0일)부터 한반도를 뒤덮은 황사는 오늘(21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오후부터 차차 약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외출하실 때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0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의 모습.
건물 사이 사이에는 누런 먼지가 가득 꼈고, 어두워진 하늘에 차들은 미리 불빛을 밝혔습니다.
나들이에 나선 아이는 마스크를 자꾸만 고쳐 쓰고, 망원경을 이용해도 보이는 건 온통 먼지뿐입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이번에 찾아온 황사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수준입니다."
▶ 인터뷰 : 정다운 / 서울 화곡동
- "너무 춥고요. 하늘도 생각보다 너무 노래서 빨리 집에 가야 할 것 같아요."
황사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했고, 활기를 띠던 도심 거리에는 적막함이 짙게 깔렸습니다.
봄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황사는 오늘(21일) 오후부터 차츰 사그라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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