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의 불법 정치활동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기록 송치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경찰로부터 거의 모든 수사기록을 넘겨받은 만큼 이번 달 안으로 기록검토를 끝내고 소환조사 등 다음 수사단계로 넘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부터 경찰 수사기록을 넘겨받기 시작했으며, 분량은 A4용지로 30만 장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한진 / shj7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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