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총리 재판 증인으로 법정에 선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공공기관장 인사에서 국무총리가 공식적으로 개입하는 절차는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후보로 추천된 석탄 공사 사장 자리는 관행적으로 산자부가 개입하는 몫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이에 앞서 곽 전 사장이 총리 공관 오찬에 참석하는지 몰랐고, 장관 퇴임을 기념하는 자리로만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점심도 거른 채 정 대표에 대한 증인심문을 증언했고, 3시부터는 이국동 전 대한통운 사장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안형영 / tru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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