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사령부는 평소 천안함 승조원들의 근무위치, 생존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 사고 시점인 토요일 오후 9시30분 당시 실종자 46명의 근무위치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신선준 중사 등 13명은 기관부침실에, 이상희 병장 등 5명은 후부 화장실에, 민평기 중사 등 5명은 중사휴게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경수 중사는 보수공작실, 안경환 중사는 유도조정실에 있었으며 손수민 하사 등 5명은 후타실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서승원 하사는 가스터빈실, 장진선 하사는 디젤엔진실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침몰 당시 지하 1.3층에 있던 실종자는 모두 3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나머지 실종자 가운데 이창기 원사 등 7명은 지상 1층의 사병식당, 최한권 상사 등 6명은 같은 층의 기관조정실, 남기훈 상사는 부사관 간부식당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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