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 시장 예비후보 각 홈페이지에 최근 지역 주간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2 지방선거에서 파주시장으로 출마하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예비후보 4명의 홈페이지에 '모 후보께 사과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가 조작됐음을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서울 논현동의 PC방에서 가명으로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선 글을 올린 사람의 신원을 확인해, 사실 관계를 조사한 뒤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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