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 특별전형에서 불거진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모두 239명에게 징계조치를 내렸습니다.
시 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벌인 특별감사 결과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는 학교장 추천 기준을 일선 학교에 제대로 알리지 못해 4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또, 미자격자에게 학교장 추천권을 써준 45개 중학교 180여 명과 입학 전형 업무를 소홀히 한 자율고 13개교 50여 명도 징계 조치됐습니다.
시 교육청은 특히 사회적 배려대상자라고 볼 수 없는 공무원 등의 자녀 9명도 부정입학 의심자인 것으로 보고, 조사를 거쳐 입학취소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천권필 / chonk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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