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가 오늘(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1차 공판에서 검찰 신문을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한 전 총리는 오늘(3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피고인 신문에서 검찰이 피의사실을 흘리는 등 치사한 행동을 해 전직 총리인 자신이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진술거부권에 대해 관련 규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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