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 처리 과정의 지휘책임을 물어 이강덕 부산경찰청장을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부산 사상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은 다른 보직으로 자리를 옮기게 하는 문책성 전보인사를 하고, 경감 이하 직원은 지방청에서 징계토록 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 20일부터 닷새동안 수사와 형사, 생활안전 등 기능별 진상조사점검단을 꾸려 사건 처리 과정을 조사한 결과 몇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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