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경기 북부와 충청지역 일대 아파트에서 190여 차례에 걸쳐 수억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5살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7월 9일 오후 8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43살 오 모 씨의 집에 들어가 100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2007년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196차례에 걸쳐 6억 3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교 동창생인 이들은 일명 노루발 못뽑이와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아파트 출입문을 부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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