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즉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대비해 법무부가 외국인 범죄자의 국내 입국 차단에 나섭니다.
법무부는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에 '지문인식시스템'을 구축해, 신분을 속이고 불법으로 국내 입국을 시도하는 외국인 범죄자를 사전에 걸러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경찰청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돼 있으며, 적발된 범죄 경력 외국인은 현장에서 강제 추방되거나 수사 당국으로 인도됩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늦어도 8월까지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면서, 인천국제공항 등 출입국 수요가 많은 곳부터 차례로 이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jaljalara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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