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색 종료…천안함 인양 본격화
실종자 가족들의 수색중단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7일간 사투를 벌인 수중 수색 작업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공식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함 인양을 위한 민군 합동작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 "동시 인양"…한달 이상 걸릴 듯
천안함을 끌어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함수와 함미 인양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인양되기 까지는 빨라야 한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고 남 상사 시신 안치…유족 오열
고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평택의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마련된 빈소에 안치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운구되는 남 상사의 시신 앞에서 오열했습니다.
▶ 구조대 철수…주민들 "안타깝다"
사고 현장에서 수중 수색작업을 펴왔던 구조대원들이 무거운 발걸음을 떼며 백령도에서 철수했습니다. 그곳 주민들은 성과없이 구조작업이 끝난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 "사고시각 착각" 정부 오락가락
천안함 사고 발생 시각이 9시16분이었다는 보고는 당시 상황병이 착각한 것이었다고 정부가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이같은 해명이 또다른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 4월 국회 시작…천안함 공방 예고
내일부터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4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천안함 침몰 사고를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 금양호 수색 제자리…"충돌 없었다"
선원 7명이 실종된 쌍끌이 어선 금양호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선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진 캄보디아 화물선 선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 법원 "식물인간 아내와 이혼 허용"
7년 넘게 식물인간 상태인 아내를 상대로 남편이 이혼 청구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법원이 이를 고심 끝에 받아들였습니다. 앞으로 유사 소송 판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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