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생존한 장병 58명과 전원 면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군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실종자가족협의회는 오늘(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군에서는 소수 생존자와 가족 대표만 면담할 것을 제의하고 있다"면서 "전체 면담으로 하는 것이 가족들의 마음이 훨씬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의회는 또 충분한 구조가 이뤄졌는지, 시스템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인원, 장비, 보고, 지시 등 구조작업과 관련된 자료를 조속히 제공해 줄 것"도 요구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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