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쌀쌀, 한낮 포근

오늘도 어제와 엇비슷한 날씨를 이어가겠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낮 기온이 어제보다 더 높다는 건데요. 이 때문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이나 저녁에 걸칠만한 겉옷을 챙겨서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백령도 기상 전망>오늘 백령도 해역은 맑은 가운데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해지고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바람은 오전에 초속 7에서 11미터로 불다가 오후에 최고 초속 13미터로 강해지겠습니다.

물결도 오후 들어 2미터 안팎으로 더 높아지겠습니다.

한편, 간조와 만조의 차이가 작아지는 '조금' 기간에 접어들면서 오늘 최대 유속은 1노트 안팎으로 가장 느려지겠습니다.

구름 영상>어제처럼 별다른 구름 없이 맑은 하늘입니다. 오늘 내내 맑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이렇게 맑은 날씨는 좋지만, 그만큼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방, 경북 내륙 일부 지방에는 아직도 건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꼭 불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8도, 서산 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16도, 광주 19도까지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따뜻하겠습니다.

주간 날씨>다가오는 일요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서 일시적으로 추워지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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