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전 8시부터 서울 한강대교에서 중앙대 재학생 2명이 중앙대가 현재 추진 중인 구조조정의 철회를 요구하며 높이 10여m의 아치 난간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대학은 기업이 아니다', '기업식 구조조정에 반대한다'는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대학본부의 일방적 구조조정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중앙대는 지난달 23일 산하 18개 단과대, 77개 학과를 10개 단과대, 46개 학과ㆍ학부로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안을 확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통폐합 혹은 폐지 대상이 된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윤범기 / bkman96@mk.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