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랑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
기존 대출을 더 낮은 금리 대출로 바꿔주겠다며 속여 현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27일 저녁 6시쯤 서울역에서 50대 여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서울 중랑구와 경기도 수원 등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을 3차례 만나 총 4천2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보이스피싱
경찰은 A 씨가 다른 지역에서도 수거책으로 활동한 정황을 포착해 여죄 수사에 나선 한편, 법원은 어제(29일)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