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주택에서 불…1명 부상

기사입력 2010-04-16 06:56 l 최종수정 2010-04-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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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16일) 새벽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소형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일어난 사건·사고를 정광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창문 틈으로 불길이 솟구칩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오늘(16일) 새벽 2시 20분쯤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에 있는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가 17분 만에 불을 껐지만, 주택에 사는 30대 남성이 얼굴과 양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에는 광주시 서구 광천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소형 승용차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25살 김 모 씨 등 2명이 차량 안에 갇혔지만 119구조대가 신속히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어젯밤(15일) 10시 15분쯤에는 경북 칠곡군 중앙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와 1톤 화물트럭이 부딪쳤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33살 김 모 씨 등 5명이 중,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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