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충남 당진군 한진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귀환하는 함미 부분을 맞는 해군2함대사령부 준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원석 기자!
【 기자 】
네, 충남 당진군 한진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장소에서는 해군 2함대 군함 수리 부두가 보이는데요.
제 뒤로 아산만을 사이에 두고 군함 여러 척이 2함대 사령부 모항에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17일) 저녁 8시쯤 함미를 실은 바지선이 사고 발생 22일 만에 이곳 군함 수리 부두로 귀환하게 되는데요.
이곳 아산만은 경기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 그리고 당진군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바라본 군함 수리 부두 모습은 많은 인원이 바쁘게 이동하는 등 분주한 모습인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함미를 내려놓을 지지대는 부두 위에 설치가 끝났지만, 안전에 이상은 없는지 재차 확인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습니다.
이곳 아산만은 길이 40km, 너비 2.2km로 한국에서 조석 차가 가장 큰 만인데요.
평균조차가 6.1m, 최대 9.6m에 이릅니다.
오늘(17일) 이곳 기상 상황은 상당히 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파고는 0.5~1m로 비교적 낮고 현재 남서풍이 초속 5~7m로 다소 빠르게 불고 있습니다.
바람이 함미를 실은 바지선을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조류 속도는 약 2노트인데요.
오후 7시쯤까지는 밀물인데, 해경에 따르면 밀물인 경우에는 조류 방향이 연안 쪽이라고 합니다.
즉, 배가 연안으로 들어오는데 2노트가량을 추가로 힘을 받기 때문에 약 2노트 정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충남 당진군 한진포구에서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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