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고 이임용 전 회장의 묘지를 훼손한 혐의로 검거돼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49살 정 모 씨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포항교도소와 경찰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1시쯤 포항교도소 내 의료 사동 화장실 창살에 정씨가 목을 매 의식을 잃은 것을 교도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정씨는 옷가지로 끈을 만들고서, 감시 장치가 없는 화장실에서 목을 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씨는 지난 1월 경북 포항시 서정리에 있는 태광그룹 고 이임용 전 회장의 묘지를 훼손하고 나서 유골 일부를 훔쳐 돈을 받아내려다 경찰에게 붙잡혀 수감생활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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