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발동해 빌라에 불을 질러 주민을 다치게 한 10대 2명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런 혐의로 18살 김 모 군과 이 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 17일 오전 2시 반쯤 방화동의 한 빌라 1층 내부 주차장의 오토바이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질러 주차장과 빌라 외벽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잠을 자던 주민 76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2층에 살던 34살 김 모 씨 부부가 불길에 놀라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각각 다리와 팔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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