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능 11월 10일 실시…선택과목 축소

기사입력 2010-04-22 11:32 l 최종수정 2010-04-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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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게 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이 내년 11월10일로 정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윤범기 기자!

【 기자 】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내년에 치러질 수능 시험의 기본 계획이 나왔다고요?

【 기자 】
네,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학년도 수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내년도에 치르게 되는 수능 시험 날짜는 내년 11월10일로 결정됐습니다.

성적은 11월 30일에 통지될 예정입니다.

내년 수능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이 줄어든 점인데요.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기존의 최대 4과목에서 최대 3과목으로 축소됐습니다.

또 교과과정 개편에 따라 매년 당락을 가르는 수리 영역의 출제 과목도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리 가 형에서는 선택과 필수의 구분이 없어지고 수학 1,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이 모두 필수로 출제과목에 포함됐습니다.

기존에 수학 1만 대상으로 하던 수리 나 형에서도 미적분과 통계의 기본이 추가되는 등 출제 과목이 조정됐습니다.

수리 영역의 과목별 출제 비율도 가형은 4개 과목이 25%씩, 나 형은 수학 1과 미적분과 통계가 50%씩 고르게 출제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난이도와 관련해서는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난이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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