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 땅끝조명사업 뇌물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김충식 해남군수에게 뇌물을 준 조명업체가 다른 자치단체들의 조명사업도 대거 수주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목포와 여수시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고 또 다른 지자체 두세 곳도 수사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이 업체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김충식 해남군수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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