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MBN |
최신 개봉작을 볼 때 '극장에 가서 보는 편'이라는 응답 비율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응답 비율을 소폭 웃도는 조사 결과가 오늘(12일) 나왔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오늘(12일) 발표한 영화 소비자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신 개봉작을 '극장에 가서 보는 편'이라는 응답 비율이 37%, 'OTT에 공개되면 보는 편'이라는 응답 비율이 3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극장에 가서 최신 개봉작을 보는 사람들이 OTT에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는 사람들보다 조금 많은 겁니다.
이처럼 여전히 OTT보다 극장에서 최신 영화를 소비하는 비율이 높았지만, 점차 극장을 가는 사람들의 비율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4년 전과 비교했을 때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횟수가 감소했다는 응답이 61%였습니다.
횟수가 증가했다는 응답인 16%보다 훨씬 많은 겁니다.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이유에 대해선 6
또 SF·액션·판타지 등 시청각적 요소가 두드러지는 영화는 극장에서, 코미디·멜로·로맨스 등은 OTT에서 본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