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외사범죄 수사대는 LCD 패널 감광제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45살 조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감광제 주입장치 업체에 근무했던 조씨 등은 지난 2007년부터 설계도면 등을 유출하고, 같은 해 11월에는 동종 회사를 차려 최근까지 국내 10여 개 회사에 제품을 판매한 혐의입니다.
LCD 감광제 개발비로 530억 원을 투자했던 A 사는 기술 유출과 시장 교란으로 앞으로 5년간 4천억 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됩니다.
LCD 감광제는 톤당 가격이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 세계 시장규모는 약8천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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