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부한 혐의로 모 업체 해고 근로자 송 모 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 씨 등은 어제(28일) 오전 7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역 앞에서 현수막과 함께 '어사 박문수는 도둑 잡는데 김○○는 도둑에게 퍼준다'는 제목의 선전물을 출근길 시민들에게 나눠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에도 비슷한 유인물을 배부하다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계고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최근 경기도 수원과 안산지역에서 발견된 김 지사 비방 스티커 70여 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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