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용사 영면] 천안함 침몰 해안서 희생장병 해상추모식

'천안함 46용사'의 추모식이 오늘(29일) 오전 천안함이 침몰한 해안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은 육·해·공군 장병과 백령도 주민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몰 해역이 보이는 연화리 해안에서 1시간3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개식사와 묵념, 조총 발사, 헌화와 추모글 띄우기, 폐식사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총 10발이 발사되자 참가자들은 고인을 추모하는 국화꽃을 하나둘씩 바다 위에 띄웠으며 천안함 용사들을 위해 쓴 추모글 천여 개도 함께 띄워 보냈습니다.
희생장병들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영결식은 같은 시각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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