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용사' 영결식…대전현충원 안장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이 이명박 대통령 등 2천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엄수됐습니다. 운구행렬은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곧 안장식 행사를 갖습니다.
▶ 화랑무공훈장 추서…국가차원 '애도'
46명의 희생장병은 화랑무공 훈장이 추서됐습니다. 국가애도의 날, 관공서는 조기를 걸고, 1분간 추모 묵념을 위한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 "가슴에 묻고 바다를 지키겠습니다"
전우를 보내는 해군은 '46용사'를 가슴에 묻고, 고인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50만 명 조문…백령도는 추모제
전국 분향소에는 추모 행렬이 계속돼 50만 명이 이상이 조문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했던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서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 유족들 오열 "국민께 감사합니다"
유족들은 오늘 집단 분향 헌화에서 눈물을 쏟아내 국민들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전사자 협의회는 전 국민의 추모 열기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 중 "국제분쟁 안돼"…미 "신중"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중국은 국제분쟁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버드 전 미 대사는 물증이 없으면 유엔안보리 회부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 '구멍 난 대비태세'…문책 불가피
천안함 침몰을 계기로 지휘보고체계 등 우리 군의 허점이 노출됐습니다. 대규모 문책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여야 '천안함 지방선거 영향' 촉각
정치권은 천안함 침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권은 '북한 위협론'을 야권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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