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입술에 바르는 매니큐어나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용 색조화장품이 어린이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이나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매니큐어를 자주 바르면 손톱 색깔이 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는 색조화장품을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만약 사용했다면 잠들기 전에 반드시 씻어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식약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 화장품 사용 지침을 종이보관 비닐파일 형태로 제작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나연 / melotu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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