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천편일률적으로 칭찬만 늘어놓아 입학사정관 전형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부실 추천서를 철저하게 검증해 영구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서강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인 가톨릭고교 추천제에서 사정관이 추천서를 쓴 사람을 만나 내용을 추가로 확인하는 '추천인 면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강대는 기존에 들어온 추천서가 뚜렷한 근거 없이 학생의 인성이나 적성을 칭찬만 하는 탓에 면접 자료로 쓰기 어려울 때가 잦아 면담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뢰점수가 낮은 추천인의 추천서가 다음해에도 접수되면 해당 추천서는 입학 면접 때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부실ㆍ부정 추천서를 차단할 계획입니다.
<윤범기 / bkman9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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