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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린이날에 어디 가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 부모님들 많을 텐데요.
내일(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서울시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동물원은 어린이날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습니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은 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맹수 우리를 유리로 바꿔 첫선을 보입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내 동물원도 신유인원관에 아기동물 놀이방을 개장하고 새로 태어난 아기침팬지와 오랑우탄을 공개합니다.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마술 등 열린 무대와 연예인 축구대회가 열리고, 서울시향은 숲 속의 무대에서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선물합니다.
북서울 꿈의 숲에서도 11시부터 매시 정각에 어린이날 특별행사가, 그리고 환상적인 하프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야생화와 곤충을 볼 수 있고,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와 어린이 디자인 창의력 캠프 등이 열립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성곽 쌓기와 역사 왕 골든벨 등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캐릭터 밴드 쇼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서울 청계천문화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고 국가대표 어린이 응원단의 응원 퍼레이드도 펼쳐집니다.
뚝섬에서는 어린이들이 자기가 사용하던 물건을 팔아 물건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장터를 열 계획입니다.
각 구청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는 만화가 이현세가 만화를 그려주고 탤런트 최불암이 어린이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종로와 구로와 서대문, 금천구 등 구청도 지역만의 특별한 어린이 축제를 열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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