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으로 타인의 지문을 본떠 일본 입국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게 해준 지문위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일본으로부터 강제추방된 한국인에게 실리콘 등으로 본뜬 타인의 지문을 붙여 일본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게 한 43살 최 모 씨 등 12명과, 밀입국자 배 모 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최 씨 일당은 타인의 지문이 새겨진 실리콘을 밀입국자의 손가락에 붙여 지문인식기를 통과하게 해 주는 대가로 1인당 최대 1,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미진 / j_mi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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