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가 의결한 타임오프 한도를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며, 장석춘 위원장 등 지도부 6명이 국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장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타임오프 한도 논의에 성실하게 임했지만, 정부는 우리와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렸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1일 새벽 법정 논의시한을 넘겨 날치기 통과된 근면위의 의결 내용은 원천무효"라며 "타임오프 한도는 개정 노조법의 취지와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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