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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8일) 새벽 경북 문경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7일)밤에도 화재로 경주에도 한옥이 전부 불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를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붕은 주저앉고 외벽은 형체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어젯밤(7일) 8시쯤 경북 경주시의 한 한옥에 불이나 주택이 전부 탔습니다.
이 사고로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로 아궁이의 불씨가 옆에 있던 볏짚으로 옮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붕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물줄기를 뿌리자 잿빛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8일) 새벽 4시 반쯤 경북 문경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1,2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헛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7일) 9시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 지하 1층 기계실에서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했습니다.
이 사고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통신기기가 가열돼 전선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 엄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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