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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사위를 공개모집한 400억 원대 자산가가 딸의 배필을 찾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 결혼정보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38살 외동딸의 남편감을 공개모집해 화제가 됐던 김 모 씨는 딸의 배필을 찾는 데 성공해 오는 15일 결혼식을 치릅니다.
김씨의 사위는 대기업에 다니는 41살 이모씨로 서울 소재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결혼정보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 동안 김씨의 사윗감을 모집했으며, 400여 명의 남성이 김씨의 사위가 되겠다고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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