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를 끌어들여 코스닥업체를 인수한 뒤 회삿돈으로 사채를 갚은 3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채무를 갚은 혐의로 무선통신기기업체 J사 대표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7년 명동 사채업자 등에게서 97억여 원을 조달해 J사의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뒤 다른 업체의 인수자금 명목으로 회삿돈 60억 원을 빼돌려 빚을 갚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한진 / shj7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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