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경찰서는 포천시 보건소가 납품 의약품 단가를 부풀려 도매상 4곳이 부당 이익을 얻도록 도운 정황을 잡고 보건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보건소 사무실과 보건소 관계자 자택, 차량 등에서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으며, 자료를 분석해 조만간 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포천시 보건소에 납품한 의약품 도매상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마쳤습니다.
경찰은 보건소가 의약품 도매상을 돕고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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