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로 싸움 건다" 동료 살해 조선족 검거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반말하며 싸움을 건다는 이유로 고시원 옆방 조선족 동포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32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 15분쯤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한 고시원 앞에서 고시원 옆방 동료 조선족 30살 김 모 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최 씨는 김 씨와 술을 마시다 김 씨가 만취해 반말하며 싸움을 걸어온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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