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스폰서 검사' 특검 도입을 검토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진상규명위원회는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3차 회의가 끝난 뒤 진상조사가 감찰 차원에서 진행되는 점과 특검이 결정되더라도 실제 조사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검사장급 인사들이 제보자인 정 모 씨와 관련된 사건 가운데 일부를 대검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다음 주초 이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기 / goldgam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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