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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설악산에서 구조해 보호 중이던 멸종위기종인 산양 3마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은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겨울 설악산에 내린 폭설로 고립된 채 탈진해 있던 산양 3마리가 그동안 보호시설에서 건강을 회복해 자연 적응 훈련을 거쳐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위치 추적장치를 달아 방사한 산양을 통해 생태, 행동 등의 연구와 함께 설악산, 오대산 일원의 산양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 산양 살리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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