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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사진대전에 수상작으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들과 돈을 건넨 회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돈을 건넨 작가들은 대부분 대상과 특선으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사진협회 사무처장 55살 김 모 씨는 사진대전 기획부터 심사위원 선정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요직을 맡았습니다.
이 위치를 이용해 2007년과 2009년 사이 열렸던 대한민국사진대전과 서울시사진대전에 출품한 회원들에게 돈을 받고 수상자로 선정되도록 도왔습니다.
김 씨는 심사위원들에게 수상시킬 작품을 먼저 보여주고 수상작으로 선정되도록 강한 압력을 넣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김 씨가 받은 돈은 4억여 원이고 김 씨에게 돈을 건넨 회원만 42명에 달합니다.
돈을 건넨 사람들은 대부분 대상과 특선으로 선정돼 다른 사진대전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협회 직원과 돈을 건넨 협회 회원 등 4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추가로 금품을 제공한 회원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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