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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송도 신도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민간사업자 NSIC가 추진해온 아파트사업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을 추정 발표했습니다.
경실련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가는 택지원가와 건축비를 고려해 평당 596만 원 상당이 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천만 원 이상의 가격에 분양돼 2조여 원의 개발이익을 민간업자가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실련은 이어 "투기로 전락한 주택공급을 후분양으로 전환하고 송도 신도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미진 / j_mi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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