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장들이 교장공모제의 급격한 확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국 1만 1천여 공립학교 교장 모임인 교장총연합회는 "교장공모제가 필요한 제도지만 교육행정기관의 일방적인 추진보다는 학교의 요청과 필요에 따라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제도 시행 이전에 교장자격증을 딴 교원과 현직 교장들의 기득권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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