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도박을 하도록 유인한 뒤 협박해 수천만 원의 돈을 빼앗은 44살 오 모 씨 등 일당 7명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월 오 씨 등이 41살 소 모 씨 등 2명에게 콘택트렌즈와 특수제작된 카드를 주고 사기도박을 하도록 권유한 뒤 우연히 알게 된 것처럼 가장해 8천750만 원을 빼앗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 등은 소 씨 등이 경찰에 함부로 신고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사기도박을 한다며 감금하고 둔기로 위협해 강제로 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최인제 / copu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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