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오전 9시 22분쯤 경기도 양평군의 한 골프장 컨테이너 숙소에서 골프장 경비원 56살 정 모 씨가 머리에 총을 맞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골프장 직원이 발견했습니다.
정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관통상을 입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암환자인 정 씨가 부인과 이혼해 10년 전부터 골프장에서 혼자 생활하다 지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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