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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현직 공립학교 교사와 공무원을 파면 또는 해임하기로 했습니다.
전교조와 공무원노조는 정치적 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는 민노당 가입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교사와 공무원들을 중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징계를 받은 공무원과 교사는 전원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소속으로, 공무원은 83명, 교사는 134명이 해임과 파면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대규모 중징계는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2007년 교원평가제 반대 투쟁 때는 192명이 징계를 받았지만 대부분 경징계였고, 2008년 학력평가와 지난해 시국선언 사건 때도 해임 처분을 받은 교사는 7명과 14명에 그쳤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사상 최대 규모의 징계를 받은 전교조와 공무원 노조 측은 충격 속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
전교조와 공무원노조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 회원들의 민노당 가입은 사실이 아니며 후원금을 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직무상의 중립을 뜻하며 개인적인 정당 지지 활동은 표현의 자유로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정진후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 "정부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법정에서 진실을 다퉈야 할 사안입니다. 국회의원 개인에게 정당을 후원했던 부분적인 내용을 가지고… "
정부의 탄압으로 판단한 전교조와 공무원노조는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불복 운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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