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진상규명위원회는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하창우 진상규명위 대변인은 오늘(26일) 5차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파격적인 공모제로 순수 외부인을 대검 감찰부장으로 임명해 2년 임기를 보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총장의 임기와 겹치지 않도록 하고, 감찰부장에 팀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실질적인 감찰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상규명위는 제도 개선안이 마련되면 실무 검토 작업을 거쳐 검찰총장에게 구체적인 방안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 송한진 / shj7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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