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된 40대 가정주부가 실종 20여 일 만에 낚시터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6일) 오전 6시 45분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메낚시터에서 실종된 주부 45살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입어료 수금 중이던 53살 김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김 씨의 허리에는 5㎏짜리 아령 2개가 감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 씨의 남편으로부터 부부 싸움을 벌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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